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후지무라 타이가 (문단 편집) === [[Fate/Zero]] === 원작 소설에서는 등장 및 언급되지 않고, 후에 나온 각종 미디어믹스를 통해 이런저런 설정이 추가되며 정식등장한다. 첫 언급은 2009년 6월 10일에 발매된 콤프에이스 부록으로 수록된 『[[Fate/Zero]] 앤솔로지 드라마CD vol.3 노케모노들의공연(ノケモノたちの共演)』. 고등학생 시절의 타이가가 친구의 양조장이 털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범인을[* 범인은 [[라이더(4차)|라이더]]. 아인츠베른 성에서 열린 왕들의 광연때 갖고 온 와인 오크통이 바로 여기서 훔친 것이었다고 한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웨이버는 영국으로 돌아갔을때 고급 와인을 양조장으로 보내 변상했다고 한다.] 때려 잡기 위해 찾아갔다가 [[웨이버 벨벳]] & [[라이더(4차)|이스칸다르]]와 우연히 만나 친분을 쌓게 된다. 페스나 시점과 마찬가지로 급류에 휩쓸릴 위기에 놓인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강물에 뛰어드는 호인 속성을 보유중. 그녀가 진로를 고민중이라는 사실을 들은 웨이버가 "너의 행동력이나 지도력이면 교사가 어떨까?"라고 조언했고, 옆에 있던 정복왕은 '''자신의 위대한 스승인 [[아리스토텔레스]]에 비견된다.'''는 찬사를 내리며 웨이버의 말을 긍정했다. 이에 감명을 받은 타이가는 교사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게 되는데, 그녀가 영어를 전공해 영어교사가 된 것도 라이더 일행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타이가는 영어 / 웨이버는 일본어를 몰라 1:1로 대화가 안된다는 점을 눈치챈 라이더가 중간에서 통역을 해줬는데[* 서번트로 현계해 성배로부터 언어적인 부분에 관한 정보도 받았기 때문에 이게 가능했다는 설정.] 이게 정말 끝내주는(!) 내용이라 타이가가 감동을 받아 영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나.[* 물론 중간에 라이더가 장난기가 발동해 엉뚱한 통역을 하기도 했다. 간단히 말하자면, 웨이버와 타이가 사이에 썸씽을 만들었다.] 이때의 기억이 인상 깊게 남아서 다시 한 번 그들과의 재회를 바라고 있다는 설정.[* 참고로 제5차 성배전쟁때 타이가가 이 이야기를 세이버에게 들려줬는데, 그녀는 두 사람의 정체를 쉽게 짐작하며 미소지었다. 이걸 본 타이가는 세이버가 혹시 그 두 사람을 알고 있는게 아니냐며 추궁했지만, 세이버는 "비밀"이라고 거절했다. 4차 당시에는 서로 관계가 복잡했지만 그래도 그리운 추억 정도는 되었을 듯.][* 덧붙여서 타이가는 그 둘에 관해 자세히 기억하는게 어렵다고 하는데, 웨이버가 떠나면서 암시를 걸었기 때문.] 이와 연계하여 『Sound Drama Fate/Zero Vol.3 스러져가는 자들』에서 타이가가 직접 등장한다. 웨이버가 서점을 지나가는 장면에서 그녀의 목소리가 얼핏 들리니 팬이라면 꼭 확인해보도록 하자! 앤솔로지 드라마 CD 녹음 당시 [[이토 미키]]는 Zero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상태였고, 당연히 타이가의 10년 전 모습에 대해서도 감을 잡지 못해 어떤 의미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는 느낌이라 다소 긴장했으나, 대본을 받아보고 '타이가는 10년 전에도 지금도 여전히 타이가, 게다가 진 히로인.'이라 즐겁게 생각하며 스튜디오에 들어갔다고. 특히 라이더 진영의 두 성우가 워낙 긴 시간(2년 여) 호흡을 맞추어온만큼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처럼 신명나게 달리듯이 녹음했다고 한다. 제로 애니메이션 25화에도 등장하는데, 시로를 양자로 삼은 키리츠구가 은신처로 삼기 위해서 구입한 일본석 저택을 수리하던 중, 어린 에미야 시로의 뒷편에 죽도를 들고 다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http://pds23.egloos.com/pds/201206/24/10/b0051210_4fe6ad8adbcd1.jpg|#]][[http://pds23.egloos.com/pds/201206/24/10/b0051210_4fe6ae1e36474.jpg|#]] 이후에도 자주 에미야 저택에 들락날락거렸으며 [[http://i3.ruliweb.com/cmt/17/11/25/15ff331ee30224d10.jpg|어린 시로에게]] [[http://i2.ruliweb.com/cmt/17/11/25/15ff331b815224d10.jpg|검도도 가르쳐 준 모양.]] 블루레이 디스크 박스2 특전 드라마시디에서 [[에미야 시로]]가 터무니없는 수련을 하게 된 원인이 타이가인 것으로 밝혀졌다. >'''키리츠구''': 으음. 그렇군. 예를 들면 말이지. 너한테 검도를 가르쳐달라고 온 애가 있다고 하자. 그 애는 검도가 좋다든가 부활동을 즐기고 싶다거나 하는 동기가 아니라, 단지 강해지고 싶고 힘을 원한다는 목적으로 온 애야. > >'''타이가''': 흐음~ 뭐, 별로 드문 일도 아니예요. 우리 동아리에도 그런 식으로 입부하는 신입생이 꽤나 된다고요? > >'''키리츠구''': 그래서, 그 애의 집에는 당장 손이 닿는 곳에 진검이 있고, 멋대로 가져갈 수 있을 정도로 관리도 대충이야. 괜히 검도를 가르쳤다간 그 칼을 써서 위험한 일을 할 지도 몰라. 어떠니? > >'''타이가''': 에에~ 칼에다 제대로 자물쇠를 달아서 잠가놓는다거나, 아 차라리 버려버린다든가 하는 선택지는 없는 거죠? 어디까지나 저는 그 아이의 상담에 어찌 응하느냐. 검도부 주장으로서 어찌 대응하느냐 하는 이야기죠? > >'''키리츠구''': 그래, 똑똑하구나. > >'''타이가''': 에이 비행기 태우네. 그렇게 대놓고 칭찬하면 오히려 부끄럽다고요. 그렇군요... 불순한 동기로 검도(劍の道)를 걸으려는 불한당이란 말이죠. '강해지고 싶어~'하는 열망은 절실할테고, 이해 못할 것도 아닌데. 음! 어차피 그 애는 제가 거부하면 통신교육이니 뭐시기 하는 수상한 길로 빠져버릴 것 같고... 저라면... 네, 일단 가르칩니다. 검도! > >'''키리츠구''': 으음? > >'''타이가''': 단! 베기 뿐, 그야말로 진짜 중요한 보법이나 즐거운 것들은 일절 안 가르치고요. 오로지 휘두르기!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잘 때나 쓰러져도 휘두르기 100번 10세트! > >'''키리츠구''': 그거... 검도 맞아? > >'''타이가''': 아니죠. 그러니까 내용도 개판인 엉터리를 가르칠 거예요. 케펙~! 휘두르기는 형태에만 의식을 집중에서 아줌마에게 근육 뭉친걸 풀어드리는 걸 이미지해서 붕붕~ 그리고 잡는 방법도 엉망으로 가르치죠. 진짜로 진검을 잡아도 금방 떨어뜨려버리게요. > >'''키리츠구''': 아아. 음, 그렇구나. > >'''타이가''': 그런 삽질만 계속해선 재미도 없고, 힘만 들고, 덤으로 강해질 것 같지도 않겠죠. 이러면 [[에미야 시로|어지간한 바보]]가 아니여서야 양손 들겠죠~ '검도 따위 도움도 안되잖아~'하고요. 그 결과 검에 집착해선 진정한 강함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으면 괜찮고, '아니아니, 역시 칼보다 총이쥐~'하고 다른 길로 새버린다면야 그건 검도부 주장이 나설 차례도 아닌데다가 후유키시의 저스티스를 따르는 자로서 어떻게 해줘야겠지만 그건 이미 이 문답하고는 상관 없는 얘기죠. > >'''키리츠구''': 그렇구나, 예상 외의 대답이긴 했는데 즉 상대방을 속인다는 걸까? > >'''타이가''': 애초에 강함만을 원하면서 검도에 들겠다는 것부터가 기만인 걸요. 검도는 그런 게 아니랍니다. 착각을 착각이라고 가르쳐 주기 위한 성실한 거짓말이죠. > >'''키리츠구''': 타이가, 혹시 해서 말인데. 진짜로 '가령'의 이야기인데 말이야. 너한테 가르쳐달라고 한 애가 널 깊게 신뢰하게 되어서 너도 또한 그 애의 감정을 배신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게 될 때도 그런 수단을 쓸 수 있니? > >'''타이가''': 큭! 괴로운 일이긴 합니다만... [[아처(5차)|착각을 고치기 위해선 오히려 잘못된 길로 떠밀어서 제대로 가야할 방향을 깨닫게 하는 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설교하는 것만으로 생각을 고쳐먹는 불초제자란 거의 없는 법이고요. > >'''키리츠구''': 그 애가 [[투영마술|엉터리 검도]]를 수련한 시간과 정열은 완전히 쓸데없는 게 되어버리는 거지? > >'''타이가''': 괜찮은 거예요. 제대로 된 로 들어서기 위한 수업료 or~ 청춘이란 쓸데없는 일 뿐이니까요! > >'''키리츠구''': 그렇구나, 그래도 [[에미야 시로|그 애]]가 끝까지 잘못됐다고 깨닫지 못하면 어떻게 할래? > >'''타이가''': 아니, 그거라면 그것대로 대단한 일이죠. 오히려 칭찬해줘야합니다. > >'''키리츠구''': 무슨 말이야? > >'''타이가''': 왜냐니요. 그 애는 의미도 없지 도움도 안 되지, 그냥 빡세기만 한 뻘짓을 끝까지 정열과 노력을 통해 해냈다는 거잖아요. 그 쯤 되면 엉터리가 아니라 진짜라고요. 검도와는 다른 또 하나의 길을 개척한 셈이니까요 엄청난 근성을 요하는 새로운 무술의 시조로서 대성한 셈이 되겠네요. 거기까지 닿을 인물이 된다면야 진검으로 사람을 다치게 하는 형편없는 짓을 할 리가 없어요. 처음부터 엉터리를 가르친 스승이 배신 당하는 일도 없겠죠. 결국 All right이라는 거예용! --이 순간에 [[영령 에미야|수호자]]가 탄생했음을 이 둘이 알 리 없었다. 후 새드--[* 허나 이 대담 자체는 시로와 아처가 자조하듯 자신을 가짜니 위선이니 칭하며 자학한 점에 대한 반론이 되어 준다. 특히 자신의 이상에 대해 심각할 정도로 딜레마에 빠져 버렸던 UBW 루트의 아처와 시로에게는 이 때의 타이가의 발언이 큰 의미를 지닐 수 있다.] 이후 [[에미야 키리츠구]]가 [[제4차 성배전쟁]] 종결 후, 은신처 용도로 구매했던 집에 살다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타이가와 마주치게 되었다. 당시엔 어린 마음에 키리츠구를 짝사랑[* 설정에 따르면 키리츠구가 응석을 많이 받아주었다고 한다. 이유는 자신의 [[샤레이|첫사랑]]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실제로 블루레이 특전 영상의 '젯쨩'을 보면 샤레이와 많이 닮은 걸 볼 수 있다.]했던 듯. 키리츠구도 지금까지 키리츠구와 가까웠던 여성은 모조리 사망했지만, 타이가는 끝까지 무사했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 놀랐다고 한다. 실제로 타입문에서 밝히기를 타이가는 서번트에 비유하자면 '''행운 EX'''를 가지고 있으며, VS 논쟁 중에는 타이가 vs 쿠즈키가 있는데 타이가가 '''이긴다'''고 한다. 과연 [[개그 캐릭터]]는 무적이다. 물론 실제로 기량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둘이 붙게 되면 갑자기 쿠즈키가 복통이 생긴다거나, 바닥에 미끄러져 넘어진다거나 하는 사태가 일어나서 그렇게 된다고.[* 애초에 [[세이버(5차)|세이버]]도 초전에서는 쿠즈키에게 지는데 단순 실력만으로는 세이버 하위호환인 타이가가 초전에서 정면승부로 쿠즈키에게 이길 확률은 매우 적을 것이다..] 역시 개그 캐릭터의 행운 보정이다. 작중에서 타이가는 언제 사건에 휘말려 죽어도 이상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털끝하나 다치지 않는다. 이후에도 자주 와서 Fate/stay night 시점의 현재가 돼서는 에미야 시로와 [[마토 사쿠라]]의 친누나/친언니와 다름없는 존재가 되었고, 키리츠구가 사망한 후에는 에미야 시로의 보호자 겸 [[식객]]으로 지내고 있다. 아침/점심/저녁까지 얻어먹고 있다고 하니, 친한 건지 뻔뻔한 건지 헷갈릴 정도. 드라마 CD에서 살찐다고 시로가 잔소리하자 [[아처(4차)|날 살찌우고 싶다면 세 배는 더 가져와야한다고!]] 라고 말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